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버스 업계의 누적 적자가 8,500억 원, 서울교통공사의 누적 적자는 1조 2,000억 원에 달한다."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먼저 버스 요금은 300원 인상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반면, 지하철 요금 인상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오 시장은 "지하철 요금은 코레일뿐만 아니라 같은 생활권인 경기·인천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 모두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정부와 협의해 조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