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오늘(3일)부터 2주 동안 대규모 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10시 전국 15개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뒤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오후 2시에는 서비스연맹 특수고용노동자 파업대회가 열립니다.
오후 3시부터는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서울고용노동청까지 '총파업 대행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리는 만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약 50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총파업을 통해, 민주노총은 주 69시간제를 비롯한 근로시간 개편과 집회 강경 진압 등을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