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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지방법원. /사진=연합뉴스 |
보드게임 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버릇 없이 말했다는 이유로 얼굴에 재떨이를 던진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전 4시 40분쯤 충북 증평의 한 보드게임 방에서 함께 게임을 하던 B(22) 씨의 얼굴에 철 소재의 재떨이를 던져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 판사는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피해회복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법정 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판시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