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는 어제(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늦은 밤 종료됐습니다.
근로자위원들은 올해보다 26.9% 인상한 시급 1만 2,21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올해와 같은 시급 9,620원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시한을 넘기더라도 남은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7월 중순까지는 최저임금안을 합의해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넘겨야 합니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