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본격 추진…전담팀 신설

평화경제특구법 지난 13일 공포
기본이행안 조속히 마련할 계획

↑ 경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본격 추진 / 사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전담팀(TF)을 신설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우선 특구 지정을 목표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이행안을 설정할 계획입니다.

또 파주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추진단 구성, 토론회,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지난 13일 공포돼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구입니다.

파주시는 지리적인 특수성으로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해 남북한 긴장완화와 경제협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염원이자 남북 화합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평화경제특구의 파주시 유치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