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시공사 문제로 공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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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 케이블카 착공식 / 사진=포천시 제공 |
경기 포천시의 관광지인 산정호수와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잇는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포천시에 따르면 케이블카 설치는 지난 2월 시공사 측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케이블카 설치 민간사업자 측은 "시공사를 재선정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공사는 빠르면 오는 9월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업은 650억 원을 투입해 산정호수부터 명성산 억새군락지까지 1.9km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명성산 정상 부근은 15만㎡에 억새 군락지가 펼쳐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군락지까지 이동 시간이 도보 1시간 30분에서 8분으로 단축됩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8명 정원 캐빈 46대가 왕북운행하며 관광객을 맞을 전망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