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육감 "심려 끼쳐 죄송...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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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사진=연합뉴스) |
춘천지검 형사2부는 신 교육감을 비롯해 전 강원교육청 대변인과 기업인 등 6명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사전뇌물수수,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교육감은 지난해 실시한 6.1 지방선거 당시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 소속 공직에 임용 시켜 주거나 관급 사업에 참여하게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신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기소로 인해 강원도민과 학부모님, 그리고 강원교육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직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