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호수 수질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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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운정 물순환시스템 보수 마무리 / 사진=파주시 제공 |
경기 파주시가 운정 물순환시스템(수처리장) 보수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수로 운정신도시 인근 실개천 8.5km에 정화된 물이 순환됩니다.
운정신도시는 물의 도시를 주제로 운정호수, 도심부 실개천 등 친수공간이 조성됐지만 저류지 역할을 하는 호수라는 점과 평상시 건천인 소리천 등 물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파주시는 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리천 하류에서 취수한 하천수를 정화해 도심 실개천과 호수에 공급하는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물순환시스템의 여과막이 지난 2018년 폐색되는 문제가 발생해 파
지난 5월 보수가 끝나 5년 만에 운정신도시 개천에 정화된 물이 공급됐습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운정 물순환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 운정호수, 소리천의 수질이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