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기숙사 옥상서 男 신입생 추락…극단적 선택 추정

경찰, 범죄 혐의점 없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조사 중

↑ 추락/사진=연합뉴스

전남대 기숙사 옥상에서 1학년 재학생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6일) 낮 12시 4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내 남자 기숙사 11층 높이 옥상에서 한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남대 1학년 신입생인 A(19)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 오후 6시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