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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명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택시를 치고 30km가량을 음주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음주운전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6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장지역 부근에서 A 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A 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A 씨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잡는 등 막아서려 했지만, A 씨는 택시기사를 치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차량을 쫓는 택시기사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위치를 파악했고, 추격전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A 씨
경찰은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58%인 것을 확인하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