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충돌로 해상 실종된 60대 선장,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실종자 수색하는 잠수부/사진=여수해경

어선 간 충돌로 해상에 추락해 실종된 60대 선장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45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해상에서 통발어선 A(1.4t급)호 선장 A(68)씨가 숨져 있는 것을 민간 구조선 잠수부가 발견했습니다.

A씨는 발견 지점에서 50ｍ 떨어진 해상에서 지난 24일 낮 12시 3분쯤 낚시어선과 충돌 사고로 바다에 빠져 실종됐었습니다.

해경은 잠수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