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가장 큰 성과로 꼽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고 밝혔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일대입니다.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면서 토목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사업 등도 속도를 내면서 애초 계획한 공정률을 150% 초과 달성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4년 뒤부터 415만 제곱미터 부지에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 4곳이 차례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와 별개로 남사·이동 일대에는 300조 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이런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용인의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성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가장 기본이 되는 기반시설 조성과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상일 / 경기 용인특례시장
- "도로 철도망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반도체 관련 인력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배후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10년 가까이 해법을 찾지 못한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 등 오랜 난제들 해결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용인시는 또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잘 담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에도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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