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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사진=연합뉴스 |
신입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우다가 출동한 선임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4일 30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18분 술에 취한 채 부산대 인근 온천천변에서 고성을 지르다 '주취자가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B씨는 당시 A씨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A씨는 자신이 '신입 경찰'이라며 말리는 B씨를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주 임용된 A씨는 아직 정식 발령도 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번 주부터 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교육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경찰청에 A씨의 직위해제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