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로 들어서기 무섭게 마치 두더지 잡기를 하듯 '콩콩콩' 유리를 깨고 진열된 귀금속을 자루에 넣고 순식간에 빠져나갑니다.
금은방에 머무른 시간은 단지 18초.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20대 2명이 금팔찌 등 2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19점을 훔쳤습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한 명은 헬멧을 쓰고 범행하고, 다른 한 명은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어놓고 망을 봤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일 새벽에도 경남 양산시 한 금거래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시도했지만 귀금속이 전시돼 있지 않아 미수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후 부산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약 9시간 만에 두 사람을 차례대로 검거했고 귀금속 19점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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