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사생활 루머 휘말린 황의조 "명예 실추, 강력히 법적 대응"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글에 대해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 UJ스포츠는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SNS에는 관련 동영상이 퍼지고 있어 2차 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온라인에는 황의조 선수가 다수의 여성과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의 작성자는 남성이 등장하는 동영상과 사진을 함께 공개했고, 이는 SNS 등을 통해 확산했습니다.

현재 폭로글은 삭제됐지만 '황의조 영상 팝니다', '황의조 영상 공유해달라'는 등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황의조 측은 오늘(26일) 예정돼 있던 팬미팅을 취소했습니다. 주최 측은 "황의조 선수의 개인적인 이슈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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