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설계학회가 어제(22일) 서울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글로벌 종합 건축 설계회사 니켄세케이의 다나카 와타루 대표는 "보행 친화적인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은 도쿄와 같이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다"며 "역에서 내려 주변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더욱 걷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나카 와타루 대표는 도쿄 미드타운과 상해 사우스분트 마스터플랜, 싱가포르 레일 코리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도시계획 전문가입니다.
▶ 인터뷰 : 다나카 와타루 / 니켄세케이 대표
- "역과 일체화된 복합개발을 통해서 역에서 내리면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매력적인 공간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업무·주거·상업·문화 시설 등도 필요하지만, 매력적인 퍼블릭 스페이스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