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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장관과 딸 조민이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팬이 선물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0만을 돌파한 것에 대해 기뻐하자, 이에 대해 "자성하는 마음이 겨우 하루짜리였다" 등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조민 씨는 자신의 행동을 정치적으로 읽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조민 씨는 오늘(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지 오래"라며 자신을 향한 비판을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 씨는 "어머니가 유죄 판결을 받고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저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반성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가 어떤 일을 하건 이 마음을 간직하고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그러나 관련 재판이 수년째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면서 "제가 평생 공부해오던 일을 못하게 되었고 제 커리어가 막힌 상황 속에서 저는 제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을 잘 하는지 찾는 과정 속에 있다"며 "유튜브 또한 그 중 하나일 뿐이며 제 2의 자아 실현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아버지의 사회, 정치적 활동이나 문제시되는 의료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저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 저만의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개설된 조 씨의 유튜버 구독자는 한 달여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조 씨가 입을 틀어 막고 좋아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너무 감동 받아서 할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