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층 건물 공사 현장서 승강기 끼인 60대 남성 숨져

↑ 서울 영등포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건물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2일) 아침 7시 50분쯤 서울 영등포동3가의 한 고층 건물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 씨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스프링클러 공사를 위해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사고 발생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 있던 다른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