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소 들이받은 직행 좌석버스...운전기사·승객 등 11명 부상

↑ 거가대교 버스 사고/사진=연합뉴스

오늘(21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던 시내 직행 좌석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23명 중 11명이 손가락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요금소에는 직원이 자리를 비운 상태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는 구급차 6대를 포함해 장비 12대가 출동했고 소방대원과 경찰 등 36명이 투입돼 사고 수습과 환자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