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강사 현우진 씨는 "애들만 불쌍하지"라며 "그럼 9월(모의평가)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것인가"라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역사 강사 이다지 씨도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게 천차만별"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고, 국어 강사 이원준 씨도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섣부른 개입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라며 '극대노' 해시태그를 붙였습니다.
공교육 밖에서 출제한 어려운 수능으로 인해 연간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을 벌어온 수혜 당사자들이 개혁에 반대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일타강사는 그동안 자신의 SNS에 수입차와 고급 주택 등의 사진을 올리며 부를 자랑해왔습니다.
여론은 "사교육을 척결해야 한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수능시험 초고난도 문항을 일컫는 '킬러문항'도 실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킬러문항은 정상적 공교육 과정만 따라가면 풀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난해에는 수능 국어 영역에서 '법령에서의 불확정 개념', '클라이버의 기초대사량 연구' 등이 킬러문항으로 출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킬러문항에 대해 "이것은 학생들에게 장난치는 짓"이라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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