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3.22/사진=연합뉴스 |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습니다.
오늘(1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안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신청한 구속 영장을 지난 15일 검찰이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가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성실히 출석하고 있으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적다고 봐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영장 기각 단계 전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으나 결국 기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검찰 두 수사 기관은 보완 수사를 거치지 않고 기각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한 데 대해 '피의사실공표'를 이유로 밝히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씨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1월 이후
경찰은 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고, 안씨를 불구속 상태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