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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염(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이후 천일염 품귀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소금 주산지 전남 신안군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햇 천일염을 출하한다며 차질없는 소금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신안군은 오늘(19일) 신안지역 6개 농협(비금・도초・남신안・북신안・임자・압해)에서 7월부터 본격적인 천일염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봄철 강우 일수 증가로 천일염 생산량이 평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6월부터 기상 여건이 양호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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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청 전경 / 사진=신안군 제공 |
신안군은 농협에 저장 중인 2021년과 작년산 천일염만 해도 2만 톤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올해 생산해 생산자 개인창고에 보관 중이 천일염이 10만여 톤을 넘기고 있고,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경우엔 하루 2,000톤 이상을 생산하기 때문에 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농수협의 온라인 판매 중단은 양파·마늘의 정책수매 일정과 천일염 주문 폭주로 포장인력 부족과 물류 업체 물량 과다로 일시 중단됐습니다. 양파·마늘 수매가 완료되는 23일 이후부터 인력을 충원해 유통할 계획이며 햇소금도 본격 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비자분들께서는 다음 달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 올해 김장하는 데 지장없으니 연일 불확실한 추측성 언론보도에 동요하지 마시고 ‘한국인의 DNA를 구성하는 영혼의 음식’ 고품질의 신안 천일염을 산지에서 적정 가격에 구입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