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열사병 / 사진=연합뉴스 |
아파트 단지에서 폐지를 줍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쓰러졌습니다.
16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7분에 광주 남구 방림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A(89)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단지 내에서 폐지를 줍고 있었으며, 당시 체온이 40도까지 오르며 열사병 증상을 보였습니다.
119 구조대는 A씨에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했고,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한편, 3~5월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은 14도로 평년 대비 1.4도 올랐습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50년
만약 열사병 증상이 발생한다면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에 물을 뿌리거나 몸에 젖은 수건을 감싸고 강한 바람을 쐬어 몸 온도를 신속히 내리도록 합니다.
또 수건에 싼 얼음주머니를 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jiyoung258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