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학교 재학생이자, 한 아이의 언니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남학생 4명을 고발하려 한다"고 운을 띄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문제의 남학생 4명은 지난 4월, A 씨 동생을 포함한 4명의 여학생과 미팅을 했습니다.
이 미팅 후 남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A 씨 동생 등 상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A 씨는 주장했습니다.
A씨는 동생이 남학생 1명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단체 채팅방 속 대화를 목격했다며 대화방 캡쳐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대화방에서 남학생들은 수차례 성희롱 발언들을 주고받았습니다.
A 씨는 "제 입에 담기도 더러운 말들"이라며, 외모 품평에 음란물로 추정되는 링크까지 공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남학생 측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자신들의 부적절한 발언은 미팅 상대와는 관련 없다며 오해에서 비롯된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A씨의 동생과 함께 미팅에 나갔던 여학생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진심 어린 사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며, 지난 11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교내 인권센터에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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