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마를 앞두고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위성과 CCTV 영상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니터를 통해 각 지역의 강수량과 바람 등 날씨를 실시간으로 관측합니다.
위성영상으로 재난 상황을 파악해 소방서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도 가능합니다.
경상북도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CCTV와 위성, 사물인터넷 등 지역에 산재한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볼 수 있습니다.
3만 2천대 CCTV 영상을 수집하는 영상 허브와 강수·수위·적설 재난 센서 허브도 갖췄습니다.
특히 국토지리정보원과 연계된 재난 현장 위성·항공·드론 영상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우석 / 국토지리정보원장
-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해서 실질적으로 재난재해 및 안전에 관련된 데이터를 우리가 적시에 제공을 통해서 다양한 어떤 재난재해라든가 안전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재난 예측과 재난 상황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신속한 대응, 복구가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산불이 났다면 산림청, 행자부 우리가 모두 한꺼번에 알 수 있고 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그야말로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새로운 세상을 열어갑니다."
경상북도는 재난안전은 물론 수배 차량 추적 등 범죄 예방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박지훈 VJ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