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베팅'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했지만, 중국은 이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싱하이밍 대사 논란과 관련해 한국과 역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5월 물가, 4.0% 상승…'금리동결' 기대감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4.0% 올라,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습니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 "내달 초 방류 시점 결정"…오염수 공방 격화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초 국제원자력기구 관계자가 일본을 방문한 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괴담 선동'이라는 여당과 '정부가 일본 입장만 대변한다'는 야당이 맞붙었습니다.
▶ '기밀반출' 트럼프, 연방법원 출석…혐의 부인
국가 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혐의를 모두 부인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라며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곳곳 요란한 소나기…한낮 자외선·오존 '주의'
오늘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제주 산지 등 전국 곳곳에서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은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아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