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8시 50분쯤 울산 방어동의 한 주유소 세차장에서 세차를 마친 박 모 씨의 택시가 갑자기 앞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앞에 있던 64살 김 모 씨와 주유소 직원 등 3명이 다치고 자동 세차기 외벽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택시 운전자 박 씨는 기어를 주행에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차가 급발진했고, 브레이크는 작동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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