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발생한 '돌려차기' 사건 가해 남성이 작성한 반성문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건 피해자 A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반성문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반성문에서 가해 남성은 "깊이 잘못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저와 비슷한 묻지마 범죄의 죄명과 형량이 제각각인데 왜 저는 이리 많은 징역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합니다.
"피해자는 회복되고 있으며,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것을 봤다. 피해자라는 이유로 진단서, 소견서, 탄원서를 다 들어주는 것인가?"라며 피해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까지 합니다.
검찰이 항소심에서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공소사실을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성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끼워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저지른 잘못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인정하지만, 살인미수 형량 12년은 너무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반성문을 공개한 피해자 A 씨는 "가해자가 낸 반성문을 꾸준히 확인하는데, 이런 내용의 반성문을 확인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