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1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텍사스 남부 브라조리아 카운티 기온이 섭씨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이 퀸타나 해변에 죽은 물고기들이 쌓이기 시작했다는데요. 해변을 따라 물고기 사체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밀려오는 파도에 사체들이 이리저리 출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해변 공원의 한 직원은 약 9km 해변에 수십만 마리의 죽은 물고기가 밀려온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이 물고기들은 대부분 멕시코만 청어로, 국립해양대기청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물 속 산소 부족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어류 집단폐사는 더 잦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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