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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 사진 = 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합니다.
오늘(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성원들은 연차 소진 없이 오는 26일 금요일에 쉴 수 있습니다.
매달 월급을 받는 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쉬는 이른바 '월중휴무' 제도를 신설해 이번 달부터 시행하는 겁니다.
따로 연차가 소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부서장에게 "쉬겠다"고 보고한 뒤 출근하지 않으면 됩니다.
다만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누리려면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채워야 하는 조건
해당 제도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가전·휴대전화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 모두 적용됩니다. 하지만 4조 3교대 근무를 하는 생산직은 예외입니다.
'월 1회 주 4일 근무제'는 올해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결과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