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겨냥해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싱 대사가 본인의 직무를 했을 뿐이라며 또 다시 반박했고, 미국 백악관은 중국이 일종의 압박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오염수 방류 임박…"안전성 미확인 시 반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을 시작하며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정부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 당연히 방류를 반대하겠다면서도 과학적인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검찰 "유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검찰은 체포동의안 부결에 유감을 표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불체포특권 폐지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미국, 삼성·SK 대중 수출통제 유예 연장"
미국이 삼성과 SK 등 우리 기업의 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 조치를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단기 1년이 아닌 장기적인 연장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 '부산 돌려차기' 징역 20년…"신상공개 확대"
귀가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강간살인미수혐의가 인정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이 확정되면 신상도 공개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 대상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를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돌풍·벼락' 요란한 소나기…한낮 최고 30도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우박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남부 지방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한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