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층에서 경찰, 소방이 구조…건조물침입, 업무방해 혐의
2019년에도 영국 건물 오르다 체포된 전력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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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손으로 롯데월드타워 외벽 타는 외국인 남성/사진=송파소방서 제공 |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맨손으로 외벽을 타고 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분쯤 롯데월드타워 73층에서 영국 국적의 유명 암벽 등반가 A씨를 건조물 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93명을 동원해 72층까지 오른 A씨를 73
A씨는 20대 남성으로 유명한 영국 암벽 등반가입니다. 2019년에도 영국에서 가장 높은 87층 건물에 올랐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