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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8일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보건복지부에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복지부도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의대 신설은 지난 2020년 의정합의에 따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한 4가지 안건 중 하나로,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해온 지자체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의협은 전날 열린 제10차 의료현안협의체 결과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발송한 서신문에서 "각종 부작용과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공공의대 등 의대신설을 통한 인력확충 논의는 절대 불가하다는 점이 필수적으로 고려되고 전제돼야 함을 복지부에 강조했다"며 "복지부가 이런 전제사항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공의대
의협의 '공공의대 및 의대 신설 불가' 방침은 사활을 걸고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반발을 살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 순천, 공주, 안동, 창원, 남원 등에서 관련 기초·광역 지자체들이 공공의대 혹은 의대 신설을 노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