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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3.5.24/사진=연합뉴스 |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최소 2종 더 많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오늘(9일) 오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마약류 5종 외에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이런 추가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유씨가 2021년 프로
유씨와 지인인 작가 최모(32)씨 등 모두 21명을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식약처에 유씨에 대한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