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노인 숙원 사업 추진…읍내리에 5층 규모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비 121억여 원 투입
가평군 65세 이상 인구 비율 28.8%

↑ 경기 가평군청 전경 / 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노인 맞춤형 정책으로 읍내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노인복지회관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21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가평군은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노인복지회관은 경로식당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이 마련돼 노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가평군은 복지관 건립 외에도 노인 소득지원과 돌봄서비스 제공 등 지원을 실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평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 8천여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28.8%를 차지합니다.

노년층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가평군은 기초연금 지원과 함께 저소득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등 노인 맞춤형 정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복지회관 건립으로 노인복지 수요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