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14명 부상
출근길 분당선 수내역의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14명이 다쳤습니다.
3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부상이 경미한 11명은 귀가 조치됐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목격자와 역사 관계자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희영 구청장 출근…이태원 유가족 "사퇴하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어제(7일)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오늘 구청으로 출근했습니다.
박 구청장의 업무 복귀 소식에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실무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 세수 부족에 자동차 개소세 인하 5년 만에 종료
자동차 구매 시 최대 143만 원의 세금부담을 덜어줬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로 종료됩니다.
2018년 7월 시행되고 6개월 단위로 연장을 거듭한 지 5년 만인데, 세수 부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 추경호 "상속세 개편 올해 쉽지 않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전반적인 상속세 개편안을 올해 내놓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세수 확충 차원에서 부동산 세제 강화 가능성과 법인세 추가 개편 가능성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