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경찰의 강경 진압에 반발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화 단절은 7년 5개월 만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도 차질을 빚을 전망인데 오늘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도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일부 열차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민영화 추진과 SRT 특혜를 규탄한다며,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경부선과 장항선을 오가는 무궁화호 4편의 운행이 중지되는 등 일부 열차 운행의 차질이 예상됩니다.
▶ '천암함 막말' "사과"…여 "윤리위 제소"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에 대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권 대변인에 대해 윤리위 제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래경 이사장 사퇴와 관련해 "책임지는 게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북 외교관 가족 실종…"한국 망명 가능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외교관의 가족이 실종돼 현지 수사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MBN 취재 결과 한국 망명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캐나다 전역에 산불…뉴욕 대기질 '최악'
캐나다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산불로 미국 동북부가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기질이 인도 뉴델리 수준으로 역대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 주요 도시들에서는 야외 활동 자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 낮 최고 31도 후텁지근…밤사이 요란한 비
오늘은 강릉의 한낮 기온이 31도, 대전과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