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3번째이자 2013년 이후 11년 만인데, 북한 도발에 한·미·일 삼국의 안보리 내 공조가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73년 만에 유해 상봉…"영웅들 끝까지 예우"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두 형제가 73년 만에 유해로 상봉해 어제 서울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탈퇴 여부 논의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오늘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탈퇴 여부를 논의합니다.
민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까지 탈퇴할 경우 노사정 대화 창구가 사라지게 됩니다.
▶ 우크라이나 '댐 파괴'…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대형 댐이 파괴돼 주민 수만 명이 홍수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가운데 교황의 평화 특사가 중재를 위해 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 한낮 30도 안팎 무더위…출근길 약한 빗방울
오늘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약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