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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리 SNS/사진=매일경제 |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측이 어제(4일) SNS 계정 사칭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마이클 리 측은 어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마이클리 배우를 사칭하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연락하여 돈을 요구하는 사기수법이 행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인 마이클리 배우는 개별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며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이런 행위는 모두 사기"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클 리 측은 "블루마크가 있는 계정만이 공식 계정이다. 이러한 연락이 올 경우 소속사에 문의하고 확인하셔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찰로 '마이클 리 사칭 SNS에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자인 50대 여성은 '계좌가 동결돼 돈이 필요하다. 계좌가 풀리면 돈을 줄테니 돈을 보내달라'는 마이클 리 사칭 SNS 계정에 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클 리 사진을 프로필로 등록한 사칭범은 “내 페이스북 팬 추천 목록에서 프로필을 보고 추가했다” “내 영화와 노래의 팬이냐” 등의 말로 접근했습니다.
이어 “저와의 비공개 카톡으로 초대한다”는 말로 개인적인 연락을 유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결국 3회에 걸쳐
마이클 리는 1995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여명의 눈동자', '썸씽로튼' 등에 출연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