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따뜻한 온정을 더해준 소중한 후원자들의 명단이 담겼습니다.
또, 시청에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 '기부의 창'을 설치했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남양주시에서는 61명이 총 25억 300만 원을 모금했는데, 한 번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22명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프로그램은 개인이 5년 내, 기업이 3년 내 1억 원 이상을 내는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이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가 1억 원 이상을 평생 약정하는 '평온한 기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나눔 문화 체험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분기별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너도나도 기부의 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주광덕 / 경기 남양주시장
-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고. 나눔은 상상 더 이상의 행복을 준다는 나눔의 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렇게 명예의 전당을 시청에 만들게 됐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눔, 기부를 한번 시작하면서 우리 남양주시를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최고의 복지 도시로 만들어 주시는데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신성호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