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지거나 토사물 쓸려 내려와...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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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
대구와 경북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공식 관측 지점 기준 대구에는 100.2㎜의 비가 내렸습니다.
경북 누적 강수량은 구미 95.1㎜, 영천 89㎜, 포항 80.5㎜, 상주 76㎜, 청송 72㎜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집중호우로 피해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까지 나무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등의 피해 신고가 16건 접수됐습니다.
오전 3시 50분쯤
대구소방안전본부도 간판 낙하 등 총 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