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추진…436억 원 투입

지하1층~지상 4층 규모
버스 노선 기‧종점 역할과 지하철 연계 기능

↑ 경기 고양시 원당공영버스차고지 조감도 / 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원당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합니다.

고양시는 오늘(26일)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436억 원을 투입해 1만 9,067㎡ 면적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원당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공영차고지가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 입지대상시설로 승인돼 다음 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하고 연내 토지 보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양시는 공영차고지를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는 버스 노선의 기점과 종점, 지하철 연계 거점 역할을 수행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고양시는 이번 승인이 원당 구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광역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운전종사자의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