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지난달 홍성 등 충남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에 총 3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오늘(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비 확보 현황과 복구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인한 총 재산 피해액은 340억 2200만 원으로 추정됩니다.
산불로 홍성·보령·부여 등 3개 시군에서 63세대 11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홍성과 보령, 당진, 금산, 부여 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재조사 등을 거쳐 확정된 복구비는 350억 원으로, 주민 사유시설 지원금과 공공시설 복구비 각각 41억 원과 309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