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지난 21일,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단체가 식물성 먹물을 뿌린 건데요. 정부가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며 시위를 벌인 겁니다.
하지만 이내 경찰에게 연행됐는데요. 로베르토 로마 시장은 "예술 작품을 겨냥한 공격을 그만둬야 한다"며 "분수를 청소하기 위해 30만ℓ의 물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환경단체는 앞서 로마 스페인광장의 바르카치아분수와 나보나광장의 피우미분수에도 검은 물을 뿌리기도 했는데요. 시위 방법을 놓고 지나치게 극단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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