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비육 기간보다 8개월 단축한 37개월 만에 출하
↑ 조창기씨 농장에서 생산된 슈퍼한우/사진=연합뉴스 |
제주 서귀포시의 한 농장에서 1천㎏이 넘는 '슈퍼 한우' 3마리가 동시에 출하돼 화제입니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오늘(22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조창기씨 농장에서 생산된 슈퍼 한우 3마리가 최근 축산공판장에 동시 출하됐다고 밝혔습니다.
출하된 3마리의 생체중은 각각 1127㎏, 1142㎏, 1207㎏으로 3마리 평균 체중이 1158㎏에 이릅니다.
도축한 후 고기의 무게인 도체중도 평균 708㎏에 달합니다.
일반적인 한우의 체중인 650~700㎏ 정도에 비해 약
육질 등급은 '1++' 등급, 근내지방도는 3마리 중 2마리가 '9'를 기록하면서 최고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또 가끔 출하되는 슈퍼 한우는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하는데 이번 슈퍼 한우 3마리는 8개월이나 단축한 37개월 만에 출하됐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