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는 A(33)씨가 2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3.5.22/사진=연합뉴스 |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버지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22일) A(33)씨는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그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다가 지난 19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입을 굳게 닫은 채 경찰관과 함께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생후 2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뇌출혈을 일으키고 갈비뼈 등을 부러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군은 뇌출혈 증상과 함께 갈비뼈 골절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학대 혐의는 없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