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 100달러 위조지폐 30장 환전 시도 여성..."영화 소품 착각"

↑ 사진=연합뉴스

은행에서 위조 미화 100달러 30매를 환전하려고 시도한 2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오늘(22일) 김포경찰서는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미화 100달러 30매(한화 400여만원)를 환전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은행 직원은 해당 지폐를 위조 지폐로 의심해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과거 가족 중 한 명이 영화 소품으로 해당 지폐를 사놓았는데 실수로 환전을 시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그의 가족을 상대로 위조 지폐의 출처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