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이어지는 주말, 오늘은 도심 공원마다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마라톤에 참가하며 더위를 이겨내기도 했는데요.
내일은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황사 소식도 들리는데요.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심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내리쬐는 햇살에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이글거립니다.
공원 분수대는 더위를 식히려는 아이들의 물놀이터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최영원 / 서울 강남구
- "햇볕은 조금 뜨겁긴 한데, 그래도 아주 덥지는 않아서 괜찮습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 "전국이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더위를 피하지 않고 더위에 맞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벼운 복장을 한 사람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나갑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평탄한 도로가 끝나고 해변을 지나 난코스인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짧게는 10km, 길게는 100km를 쉬지 않고 달린 사람들.
더위 속에 고독한 싸움을 이겨냈습니다.
▶ 인터뷰 : 백은주 / 서울 성동구
- "바람도 시원하고 뷰가 너무 좋아서 뛰기 너무 좋았고요. 정말 즐거웠어요. 힘들긴 하지만…. "
자전거 수천 대가 줄지어 도로를 달립니다.
뜨거운 햇살과 아스팔트 열기도 페달을 밟는 사람들의 열정을 꺾지 못합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는데, 황사가 찾아와 바깥활동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영상제공 : 인제군, 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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