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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생후 한 달된 갓난아기가 돌연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 영주시의 한 가정집 안방에서 지난 17일 오후 10시 10분쯤 생후 한 달 된 남자 아기가 엄마와 함께 잠을 자다가 호흡이 없는 것을 외할머니가 발견했습니다.
아기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외상 흔적이 없고, 이불에 눌리거나 엎드린 상태도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영아급사증후군(SIDS)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영아급사증후군은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가 갑자기 사망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엎어서 재우는 자세, 푹신한 침구, 두껍게 입힌 옷, 모유 수유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