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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만 무소속 의원 (출처=연합뉴스)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이 의원을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성만 의원은 조사실로 올라가기 전 입장문을 통해 "저는 돈을 준 사실이 없다"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사실 관계를 정확히 따져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임하겠다. 저희 결백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찰 수사가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한 답이 정해진 결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혐의에 대해 전부 인정하지 않는 것이느냐고 묻자 "돈 준 사실이 없다. 전달 사실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전 감사협회장 등과 공모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돈봉투의 출처와 전달 과정, 수수자 등을 캐물은 후 이 의원과 함께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던 윤관석 의원 등 피의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